무창포항이나 무창포 방파제로 검색해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무창포 IC에서 빠지면 5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있는 포인트입니다. 포인트 정리를 서울 인천권부터 시작해서 내려오다 보니 태안을 지나 군산에도 가까운 것을 보면 경인 권부터 시작해 아래로 많이 내려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해의 특성상 12월부터 3월까지는 거의 비수기인 지역이 대부분이라 코로나와 함께 추운 겨울도 어서 물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에 속하며, 북방파제와 남방파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통상 무창포 방파제나 무창포항은 동일 구역내에 있어서 동일한 곳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번 :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888-57 도로명 : 충남 보령시 ..
백아도는 서해의 섬 허브라고 할 수 있는 덕적도를 중간 기착지로 해서 많이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섬입니다. 덕적도는 이미 너무 많이 알려져서 시즌에는 상당히 붐비는 곳이고, 굴업도는 백아도보다는 덕적도에 좀 더 가깝고 여름 해수욕이나 풍경을 즐기기 위해 좋으며 민박집이 백아도에 비해 비해 훨씬 많습니다. 다소 먼 뱃길에 있는 백아도는 작은 방파제가 몇 개 있으나 민박집이 적고 캠핑형 낚시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어쨌든, 이번에 소개해 드릴 지역은 덕적도 부근의 여러 작은 섬 중 다소 멀리에 있는 백아도입니다. 편도 기준으로 인천 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까지가 대략 1만6천원에서 2만 3천 원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인천시민은 80% 할인됩니다. 자세한 가격은 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인천항..
오늘은 태안보다 아래쪽에 있고 대천해수욕장보다는 위쪽에 있는 충남 보령 대천항 방파제 낚시 및 포인트 정보를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아래의 지도에 있는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으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내비게이션에 신흑동, 대천항 등으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식당도 많은 편이며, 주말에는 보령 수협 뒤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우럭은 4계절 가능하고, 봄부터 초겨울까지는 숭어, 붕장어, 갑오징어, 주꾸미 등이 가능합니다. 간혹, 학꽁치도 낚인다고 합니다. 다만, 낚시 금지 구역이 조금 있어서 포인트를 잘 잡아야 합니다. 위의 지도에서 A포인트는 대천항 신방파제 쪽으로 조과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욕심 없이 망둥어를 목표로 한다면 상관은..
생활 낚시터로 유명한 남포 방조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 바로 아래쪽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는 방조제입니다. 민물과 접한 수문 부근이 최고의 포인트로 알려져 있으며, 물이 완전히 빠지게 되면 낚시가 힘들어 지므로 중들 물 이후부터 낚시에 적합한 상태가 되는 곳입니다. 가을에 수문 근처로 몰려드는 갈치, 삼치, 전어 낚시로 유명하며 그밖에 붕장어와 주꾸미 낚시도 잘 낚이는 장소입니다. 주차는 남포 방조제의 갓길에 하여야 하며, 주소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2132, 남포항 등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대략 6월부터 10월 까지를 이곳의 최적기로 보고 있습니다. 수문 위쪽의 갯바위 지대는 감성돔도 낚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 최고의 포인트인 수문 근처부터 갯바위 사이의 구간은 군부대 ..
코로나로 인해 다소 침체된 강원도 지역의 주요 빙어 낚시 장소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빙어낚시는 주로 강원도 소양호 주변을 기점으로 하는 구역이 가장 빙어 축제도 많이 열리고 빙어 낚시도 많이 이루어지는 구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대략 아래의 이미지 지역이 속하는 곳입니다. 위의 지도의 거의 전역이 빙어 낚시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수심이 잘 나오고 빙질이 단단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글맵이나 네이버맵, 국토정보 맵, 하늘 지도 등에서 호감이 가는 구역별로 지도를 확대하여 보고 여러 가지 주위 여건을 참작하여 장소를 정하면 됩니다. 저 지역의 유료 낚시터들은 거의 겨울철 빙어낚시가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 같은 곳에서도 수많은 빙어 낚시 후기가 올라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긴 했지만 빙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어젯밤 영하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빙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강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빙어낚시는 양호한 빙질이 생겨야 가능한 낚시 방법이므로 따뜻한 겨울이 지속될 경우에는 빙어낚시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빙어에 대하여 알아 보고자 합니다. 빙어는 원래 바다빙어속에 속하는 물고기입니다. 한국 빙어의 학명에 관하여는 통일되어 있지 않고 보통은 빙어 속(Hypomesus sp.)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인 형태를 보면 몸은 길게 연장되어 있으며 체고는 낮고 몸은 측편되어 있습니다. 머리는 몸통에 비하면 비교적 작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쪽으로 약간 돌출되어 있습니다. 입은 크지 않고 비스듬히 경사져 있으며, 위턱의 뒤끝은 동공의 앞..
돌이나 바위가 많은 강이 있는 지역에 사셨던 분들은 소위 꼬냉이를 이용한 '굴 낚시' 경험이 다들 있을 것입니다. 보통은 약 1미터 안팎의 가느다란 나무(주로 탄력이 좋은 미루나무 종류를 껍질을 벗겨내고 사용) 끝부분에 약 5~10센티미터 길이로 달랑 낚시 바늘만 달린 줄을 묶습니다. 그림판으로 대충 그려보았는 데 대략 모습이 저렇게 됩니다. 이런 형태로 3~4개 정도 만들어 미끼를 꿴 다음, 바위밑이나 비교적 조금 큰 돌 틈의 구멍에 꼽아 넣습니다. 돌 밑에 집을 짓고 사는 날도래 유충인 꼬냉이(이 단어의 어원은 잘 모르겠습니다.)를 주로 미끼로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환경오염으로 개체수가 감소하여 꼬냉이를 미끼로 사용하기 힘들면 지렁이를 사용해도 될 것 같지만, 초록색의 통통한 꼬냉이는 어릴 적 최고의..
어느덧 당진을 벗어나 서산으로 내려왔습니다. 이곳은 물살이 세고 조류가 강한 편입니다. 돌들도 적당하게 있어 중간 정도의 밑걸림을 감안하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주소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가로림로 972로 검색하면 벌말 선착장의 입구 쪽입니다. 가까운 곳에 횟집이나 슈퍼 등이 있어 필요한 물건을 조달하거나 식사를 해결하는 데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주차공간이 그렇게 넓게 확보되어 있다고 말하기는 좀 무리인 장소라 주말을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의 주요 어종은 도다리, 우럭, 장어, 망둥어입니다. 늦가을에는 돌 도다리가 잘 잡힌다고 합니다. 이곳은 조류가 강하고 물살이 빠른 대신 수심도 깊게 나오는 편이라 잡히는 어종들의 씨알이 비교적 준수한 편입니다. 포인트별 어종은 아래의 이미지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