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타고 가는 섬낚시 서해 백아도 포인트 소개

배타고 가는 섬낚시 서해 백아도 포인트 소개

백아도는 서해의 섬 허브라고 할 수 있는 덕적도를 중간 기착지로 해서 많이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섬입니다. 덕적도는 이미 너무 많이 알려져서 시즌에는 상당히 붐비는 곳이고, 굴업도는 백아도보다는 덕적도에 좀 더 가깝고 여름 해수욕이나 풍경을 즐기기 위해 좋으며 민박집이 백아도에 비해 비해 훨씬 많습니다. 다소 먼 뱃길에 있는 백아도는 작은 방파제가 몇 개 있으나 민박집이 적고 캠핑형 낚시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어쨌든, 이번에 소개해 드릴 지역은 덕적도 부근의 여러 작은 섬 중 다소 멀리에 있는 백아도입니다.

편도 기준으로 인천 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까지가 대략 1만6천원에서 2만 3천 원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인천시민은 80% 할인됩니다. 자세한 가격은 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인천항 여객터미널 요금페이지

 

덕적도에서 백아도 까지는 해양호를 타고 가야 하며, 인천시민이 아닌 경우 대략 편도요금이 9,000원선입니다.

 

이곳의 주요 어종은 넙치, 노래미, 농어, 우럭, 붕장어, 망둥어 등이며 소개되지 않은 곳들인 갯바위 낚시도 굴업도와 백아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미끼는 일반적으로 오징어나 갯지렁이, 크릴 등을 사용하면 무난합니다. 출발지점을 인천항부터 설정한다고 해도 가는 길이 덕적도에서 갈아 탄 다음 굴업도를 경유해서 가야 하는 뱃길로 인해 당일 코스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다녀만 오는 것에만 의미를 둔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안개가 심할 경우에 덕적도에서 백아도 방향의 배가 결항이 될 수 있으니 일기예보를 잘 보고 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의 백아도 지도에서 1번 포인트인 기차바위 부근만 갯바위 포인트이고 나머지는 모두 방파제나 선착장으로 캠핑 겸 편하게 낚시하기 좋은 지점만 표시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섬은 적당하게 드문드문 작은 해변 구간이 퍼져있고, 적당한 지점들이 산재해 있어 섬 전체가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는 길은 다소 험한 편이지만 멋진 풍경과 편안함이 그 수고로움을 보상해 줄 만한 섬입니다. 가는 길이 먼 만큼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지 말고 다소 맘 편히 먹고 다녀와야 하는 곳입니다. 또한, 봄부터 가을까지는 해무로 인한 덕적도에서의 결항이 많아 결항이 길어질 경우, 덕적도에서의 2번째 선택지도 구상하고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지역의 지도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kko.to/sOx-mZu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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