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아래쪽 충남 보령 대천항 방파제 낚시 정보

오늘은 태안보다 아래쪽에 있고 대천해수욕장보다는 위쪽에 있는 충남 보령 대천항 방파제 낚시 및 포인트 정보를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아래의 지도에 있는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으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내비게이션에 신흑동, 대천항 등으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식당도 많은 편이며, 주말에는 보령 수협 뒤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우럭은 4계절 가능하고, 봄부터 초겨울까지는 숭어, 붕장어, 갑오징어, 주꾸미 등이 가능합니다. 간혹, 학꽁치도 낚인다고 합니다.

다만, 낚시 금지 구역이 조금 있어서 포인트를 잘 잡아야 합니다.

 

위의 지도에서 A포인트는 대천항 신방파제 쪽으로 조과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욕심 없이 망둥어를 목표로 한다면 상관은 없습니다. B포인트는 등대가 있는 방파제는 최고의 포인트이지만, 뜬 방파제 지역은 낚시금지구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파제의 끝쪽의 등대 부근에서는 좋은 씨알의 붕장어가 나오며, 방파제 초입의 왼쪽 모래, 뻘 지형에서도 붕장어, 노래미가 잘 나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C포인트는 걸어서 많이 진입해야 하는 지역이며, 밑걸림이 심한 편이지만 감시나 농어까지 노릴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B포인트를 따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지도에 나오다시피 대천항 방파제의 중간 이후부터가 이 지역 최고의 포인트로 꼽힙니다. 안쪽 방향으로는 주로 숭어, 바깥쪽 방향으로는 갑오징어나 붕장어, 끝쪽 부분에서는 갑오징어, 붕장어, 광어, 주꾸미 등이 나옵니다. 

이 지역의 평균 수심은 4~7미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