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줄에 관하여 - 원줄, 목줄의 구분

낚시줄에 관하여 - 원줄, 목줄의 구분

1. 본줄

본줄은 흔히 원줄이라고도 말하며 영어로는 Line이라고 표기합니다. 낚싯대의 끝부터 낚시 바늘로부터 나온 목줄이 연결되는 부분까지를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본줄을 목줄보다는 강한 것으로 쓰는 데 그 이유는 대어 또는 밑걸림으로 줄이 터졌을 때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의도입니다.

사용례를 들면 6천 번 릴일 경우에 보통 4호 또는 5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2. 목줄 

목줄은 영어로는 Leader라고 표기하며, 본줄의 끝부분과 낚시 바늘의 윗부분까지의 줄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해 채비 안에 바늘과 연결된 줄을 말합니다.

 

 

목줄의 경우에는 미끼의 종류나 수중 환경에 따라 본줄과는 다르게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게 됩니다. 본줄에서 설명드렸다시피 통상적으로 목줄이 본줄보다 가는 이유는 터졌을때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이유도 있지만 물고기의 눈에 덜 띄게 하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본줄보다 목줄이 그 중요성이 더 큰 이유는 대상 어종이 먹는 미끼는 바로 이 목줄 끝의 낚시에 달려 있으며, 목줄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나 굵기 등은 물고기의 경계심과도 밀접하게 연관이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전문적인 조사 분들은 이 목줄에 매우 집중하는 데 그 이유는 바로 최전방에서 낚시, 미끼와 함께 물고기와 맞닥뜨리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즉, 목줄의 품질 또는 강도 등을 세밀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3. 낚싯줄의 재질

- 모노 필라멘트, 나일론

비중이 작아 천천히 가라앉으며 카본사에 비해 부드럽습니다. 따라서 전유동과 같은 전층 낚시에 유리합니다.

덧 바늘이나 지렁이 미끼처럼 꼬이거나 흐느적거리면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탄력 있는 모노필라멘트 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붕어 낚싯줄의 경우에도 원줄 대부분이 모노필라멘트를 사용하는데 낚시줄의 굵기는 그 수치가 높을수록 줄의 지름이 굵어집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줄은 가늘수록 입질이 예민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며 물의 저항을 덜 받습니다. 이때의 원줄은 1.5호에서 3호 사이가 적당합니다.

바다낚시에서는 통상적으로 1.5~4호를 많이 사용합니다.

모노 필라멘트나 나일론을 사용할 경우 자연스러운 미끼 연출에 유리하고 고기가 이물감을 덜 느끼지만, 강도적인 측면에서는 카본사에 비해 약한 편이고 일정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늘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카본사, 합사

카본줄은 바다낚시에 있어서 주로 목줄로 사용하지만 겨울철에는 나일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FC는 후로로 카본으로 카본사에 불소코팅을 한 것으로 목줄로 주로 사용합니다.

FN은 후로로 나일론으로 나일론사에 불소코팅을 한 것으로 주로 원줄로 사용됩니다.

PE는 합사줄을 의미하며 가는 실을 여러 가닥 꼬아서 만든 것으로 나일론 줄에 비해 3~4배의 강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너무 부드러워 초릿대에 잘 감기고 캐스팅 시 엉키는 일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피닝 릴보다는 베이트 릴에서 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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