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전 포스팅인 장고항 노적봉 선착장 낚시에 본 곳에서 배로 10분 정도만 가면 조그만 섬인 국화도가 있습니다. 특이하게 이 섬은 행정구역상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속해 있습니다. 이곳에 가는 루트는 두가지가 있으며 경기도 화성의 궁평항에서 배로 가는 방법과 충남 당진의 장고항에서 배로 가는 방법, 경기도 화성의 전곡항에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 곳 모두 승용차는 실을 수 없습니다. 편도 성인 기준으로 궁평항에서는 1만원, 장고항에서는 5천 원, 전곡항에서는 1만 원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어 보았던 장고항 부근의 낚시에 약간의 수고로움을 더하면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섬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뱃삯도 그리 큰 부담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국화도..
오늘 소개해 드릴 포인트는 충남 당진 장고항 노적봉 선착장입니다. 석문 방조제에서 조금 내려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주소는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625-40입니다. 노적봉 선착장의 입구에는 당진 수산물유통센터가 있는데 이곳에 화장실과 어시장이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여유가 있는 편이며 이곳부터 주차하면 됩니다. 내항 쪽에서도 낚시가 가능하지만 수심이 낮은 편이어서 낚시하기에 그리 좋은 방향은 아닙니다. 주로 위의 지도에서 처럼 외항 쪽이나 선착장 끝쪽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항 쪽은 간조시에도 수심이 어느 정도 확보되므로 들물과 날물에 따라 자리를 옮기지 않아도 됩니다. 선착장 끝부분은 물살이 센 편이라 조심해야 합니다. 주로 낚이는 어종은 우럭, 망둥어, 갑오징어, 낙지, 주꾸미, 노래미, 장대..
이곳은 많이 알려져 있지도 않고 전문 조사님들의 조행기도 없는 지역입니다. 많은 인원이 낚시하기에도 적당하지 않은 곳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 대한 정보가 없는 분들을 위해 올려 봅니다. 실제로 낚시를 하고 나서 올려야 하지만 그러지는 못하고 항공사진으로 탐색 중 괜찮아 보여 올려 봅니다. 빨간 등대 주위에서 야간 낚시를 한 조행기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야간 통제 지역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위에 철강회사와 어민들을 위해 장사하는 포장마차들도 있다고 하니 간단한 요기도 가능할 듯싶습니다. 위치는 아산 공업단지와 현대 제철 사이에 있습니다. 이 지역을 눈여겨보는 이유는 주위의 대형 선박이 필요한 컨테이너 부두로 인해 수심이 어느 정도는 깊게 준설되어 있을 것이라는 것과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
석문 방조제는 이전 포스팅에서 살펴봤던 행담도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조금만 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충남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에서 석문면 장고항리까지의 바닷길을 연결하는 방조제로 긴 방조제 길이 특징인 곳입니다. 도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또한 낚시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입구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있고 방조제의 끝에는 한국 토지주택공사가 있습니다. 석문방조제는 전 구간이 밑걸림과 모기떼로 악명 높은 곳입니다. 지형은 2 단식 턱 지형이고, 물이 중간 턱까지 빠져서 공간이 나오면 조금은 수월해집니다. 멀리 던지면 뻘 지형으로 비로소 밑걸림이 조금 덜해지는 데 가끔은 25 이상의 우럭이나 광어 등도 올라옵니다. 해루질로 장소로도 유명한 지역이며, 가을에는 멸치나 전어 떼 들어올 때 카드 채비..
제목에서도 보듯이 오늘은 영동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서산, 태안 방향으로 가다 서해대교의 중간에 위치한 섬인 행담도 야간 붕장어 낚시에 관하여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으로 야간 장어 낚시를 계획하실 때에는 여름철에는 모기 기피제 필수이고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섬 지역이라 다소 추울 수 있으므로 옷을 두툼히 입고 가야 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리는 행담도 야간 장어 사냥터는 휴게소로 진입하면서 휴게소 주차장쪽이 아닌 의류 매장 건물이 있는 모다 아웃렛 쪽 주차장입니다. 내비는 당연히 행담도 휴게소를 찍거나 모다 아웃렛을 찍으시면 됩니다. 이곳의 장점은 고속도로를 통해서 가므로 도착지까지 드라이빙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휴게소 매점이나 모다 아울렛 매점에서 거의 무한정 먹거리나 ..
앞서 포스팅했던 궁평항 방파제와 매향리 사이를 잇는 화옹 방조제(화성 방조제)의 중간 지점에 있는 선착장입니다. 일명 화옹 방조제 중간 선착장 또는 매향 2항이라고도 불립니다. 망둥어와 숭어 떡밥낚시로 유명하며 가을 전어와 삼치도 가끔씩 올라오는 포인트입니다. 주변에 상가는 없지만 어민들이 가끔 현장에서 수산물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지렁이를 판매한다고 하니 먹을 것만 챙겨가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낚시점이 없을 가능성도 염두에 둔다면 궁형항이나 매향리 쪽에서 아예 모든 것을 준비해 가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주차 공간은 넉넉한 편입니다. 화장실은 있는 곳입니다. 상반기에는 주로 망둥어, 전어, 숭어, 바다 새우 등을 잡을 수 있으며, 여름부터 초겨울까지는 전어, 망둥어, 숭어, 광어 등이 ..
지리적으로 고온항 매향리 선착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종 역시 고온항과 마찬가지로 망둥어가 주 어종입니다. 이쪽은 접근하기에 개방성이 떨어져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어서 나름 캠핑하기에 좋은 지역입니다. 다만, 매향리 선착장 포스팅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곳 역시 대단한 어종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화성 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좌회전해서 진입하게 되는 데 처음 보면 막혀있는 것 과 유사하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석천리 1039-6 - 내비게이션 : 석천항, 석천항 방파제 이곳은 워낙 숨어있는 곳처럼 생긴 지점이어서 내비게이션에 가급적 주소를 찍으시는게 좋습니다. 아래의 이미지에서 빨가나색 화살표가 석천항 방향 주행 방향입니다. 일단..
매향리 선착장은 미군의 매향리 사격장으로 더 유명했던 곳입니다. 54년 동안 미군 공군의 사격 및 폭탄 투하 훈련으로 소음 및 스트레스로 인한 난청, 매향리에서만 32명이 자살하는 등의 문제까지 터져, 결국 2005년 사격장은 폐쇄되었습니다. 고온리를 영어 발음으로 하다 보니 쿠니(Kooni) 사격장이라고 미군들이 불렀던 곳입니다. 현재는 폭탄을 전시하고,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사격장 일대에 평화생태공원을 조성중입니다. 낚시터 정보로는 이전 포스팅인 궁평항 방파제에서 이어지는 화옹방조제를 건너오면 바로 매향리입니다. 중간에 화옹 선착장도 한번 들려볼 만한 곳입니다. 궁평항과 매향리를 잇는 화옹방조제 중간의 중간 선착장은 따로 포스팅 페이지를 잡지 않았으니 한번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매향리의 매향항 선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