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행담도 휴게소 붕장어 낚시 정보

당진 행담도 휴게소 붕장어 낚시 정보

제목에서도 보듯이 오늘은 영동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서산, 태안 방향으로 가다 서해대교의 중간에 위치한 섬인 행담도 야간 붕장어 낚시에 관하여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으로 야간 장어 낚시를 계획하실 때에는 여름철에는 모기 기피제 필수이고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섬 지역이라 다소 추울 수 있으므로 옷을 두툼히 입고 가야 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리는 행담도 야간 장어 사냥터는 휴게소로 진입하면서 휴게소 주차장쪽이 아닌 의류 매장 건물이 있는 모다 아웃렛 쪽 주차장입니다. 내비는 당연히 행담도 휴게소를 찍거나 모다 아웃렛을 찍으시면 됩니다.

이곳의 장점은 고속도로를 통해서 가므로 도착지까지 드라이빙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휴게소 매점이나 모다 아울렛 매점에서 거의 무한정 먹거리나 기본적인 물품을 사 올 수 있으므로 편의적인 면에서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필요한 물품들 특히 미끼 부분은 반드시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행담도 내에서는 미끼 파는 곳이 없습니다.

주차공간에 대한 걱정도 없으며 주차료도 없습니다. 낚시하는 부분이 보통은 안쪽 콘크리트 바닥에서 하게 되므로 쾌적하게 낚시할 수 있는 잇점도 있습니다.

 

 

밑걸림은 인천쪽 서해 바다 방향에 비하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적은 지역입니다. 거의 뻘이지만 약간의 돌이 있는 정도입니다. 지렁이를 미끼로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자주 갈아줘야 하는 불편함이 귀찮으신 분들은 비교적 깨끗하면서도 장어에 최적화된 오징어를 적당한 크기로 미리 잘라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지역은 혼자 가도 좋고 마음에 맞는 사람 몇 명이 가도 좋습니다. 야간을 생각하신다면 오징어 미끼와 더불어 해드 랜턴 두 가지는 필수입니다. 가로등이 있기는 하지만 해안가 지역은 조금 어둡습니다.

어쨌든, 이 지역은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고 야간 낚시의 경우에 조용히 휴식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인 것 같습니다.

 

차량을 주차할 곳은 위의 지도에서 파란색 별표를 한 지점으로 두 곳 정도를 표시했습니다.

들어가서 모다 아웃렛 쪽으로 빠진 다음 아웃렛 주차장에 파킹하고 모든 짐을 들고 위쪽으로 이동하면서 포인트를 탐색하는 방법과 위쪽에 있는 별표 지역의 직각으로 구부러지는 도로 부분에 주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곳은 직각 부분의 이곳인데 이유는 낚시 장소와 거의 같은 지역이라 물품들을 빼고 넣기에 좋습니다. 

다만, 이지역의 휀스가 거의 항상 훼손상태라 출입이 자유로운 편이지만 제가 다녀온 이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므로 도착해서 현장을 미리 살펴보신 후 주차위치를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곳에서 야간에 낚시를 한다면 가능한 어종은 붕장어, 망둥어, 놀래미, 우럭 정도입니다. 조기 새끼가 나온 경우도 있긴 했습니다. 그리고 붕장어의 씨알은 대략 인천 영흥도 쪽 씨알보다는 약간 더 큰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낚시채비는 조류나 바람만 강하지 않다면 30호 이상의 일반 봉돌로도 충분히 가능한 지역입니다.  붕장어의 힘에 버려야 할 채비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망둥어 낚시의 경우보다는 묶음추 또는 장어 채비를 다소 넉넉하게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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